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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가칭)에 대한 제언(한성환 의원)-제2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작성자 울주군의회 작성일 2023-05-09 조회수 81

존경하는 23만 군민 여러분, 김영철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순걸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성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4월 ‘근로자복지회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행됨에 따라 근로자복지회관 건립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안건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가칭)’은 온산국가산업단지(이하 온산 산단)가 있는 남부권 근로자들의 복리 증진 및 노사 간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역사에서는 이 시설에 대한 후보 부지로, 온산읍 덕신리 일대를

대상으로 기반 여건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덕신리 36-4 일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온산읍행정종합복지타운’(이하 온산 행정복지타운)이 들어서는 지역으로, 근로자복지회관은 행정업무의 연관성과 주민들의 편리한 접근성을 고려해 온산 행정복지타운과 인접한 곳에 건립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온산 행정복지타운은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기존 온산읍 행정복지센터 이외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남부종합사회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6개 기관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규모 국가 산단이 위치에 있는 온산 지역 특성상, 근로자들이 많이 살고 있어 근로자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종합복지타운 인근에 근로자복지회관이 위치하면 주민들이 민원을

처리하는데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온산 행정복지타운 인근에 근로자복지회관이 들어서게 된다면

온산 행정복지타운의 주차 면수가 협소하다는 주민들의 불만 사항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산 행정복지타운은 총 167면의 주차장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굵직한 7개의 공공기관과 350석의 대강당이 들어서는 시설에 비해

주차장 규모가 협소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본 의원 또한 주차난에 대한 우려는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며,

추가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고 보입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많아 그들의 차량도 상당수를 차지할 것이고,

방문객들의 수도 넘쳐날 것이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없어 이중주차, 불법주차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에 새로 건립할 예정인 근로자복지회관의 주차장 규모를

넓게 확보함으로써 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온산 행정복지타운의 예견된 주차난도 완화 시켜야 합니다.

 

다음으로 근로자복지회관 건립 시 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온산읍과

온산 산단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역사관을 설치해야 하고,

지난 2021년도 온산 산단의 노사민정 문화 정착을 위해 만들어진

‘노사공감센터’를 업무의 연계성 차원에서 이곳으로 이전 설치가 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온산 산단이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의 요충지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이 산단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과포화 상태로

제2, 제3의 온산 산단을 추가로 조성하는 안도 검토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국가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온산 산단이

이렇게 발전하기까지 주민들의 노고와 희생이 얼마나 수반이 되었는지,

입주한 기업체들의 생산 성과와 이들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

실태를 파악해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문건이나 산업 물품 등을

전시하고 기록으로 남길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되새기며 앞으로 확장될 산단에 대해서는 과거의 잘못은

범하지 않고, 필요한 것은 새겨 이행해나가야 합니다.

 

또한 근로자복지회관 건립은 이순걸 군수님의 공약사업으로 전액 군비로 사업비를 충당하겠다고 했지만, 역사관 조성에 드는 비용만큼은 시비 확보와

함께 온산 산단 입주 기업체 협의회인 ‘온산공업단지협의회’의 지원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하는 것도 울주군의 책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2개 읍·면 가운데 온산읍이 군세 약 1301억 원을 제외한

울산시에 내는 세금 비율은 35.8%로 가장 높으며,

그 비용 또한 359억4,800만 원으로 큰 금액으로 시의 재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온산 주민들의 희생으로 일궈낸 온산 산단이 조성됨으로써

울산시의 발전과 입주 기업체들의 성장 등에 영향을 끼쳤던 것 등

여러 사안을 고려했을 때, 정당한 요구라고 사료 됩니다.

여러분! 점차 커지고 있는 산단 추이를 보더라도 입주하려는 기업체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근로자의 수 또한 급격하게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근로자복지회관은 울주군 내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있어야 하는 시설인 만큼 처음 설립할 때 시설 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건립되어야 합니다.

지금껏 본 의원이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가칭)’에 대한

여러 가지 안건을 제시한 것에 대하여 이순걸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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