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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서면질문

군정질문 제목, 대수, 회기, 차수, 의원, 날짜 질문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
박동구 의원 제목 간절곶 공원일원에 추가적인 시설통한 조속한 명소화 추진
대수 제6대 회기 제171회 제1차정례회
차수 1차 날짜 2017-06-27
질문 회의록  제6대 제171회[제1차정례회 ] 1차 본회의
박동구 의원 질문내용
23만 울주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시는
존경하는 한성율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명품도시 울주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신장열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주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박동구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2017년 4월 18일 제1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
자유발언을 통하여 우리군민들이 자주 찾고 있는 해양공원인 간절곶 공원을 조속히 개발하여 명소화 하자고 제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여 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계획을 수립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 자리에서 직접 군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간절곶 공원은 서생면 대송리 산110-11번지 일원 35만㎡의 규모이며 해맞이 행사에만 15만명이 운집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주요관광지중 하나입니다.

물론 간절곶 공원 일원에 금년에 14억원을 투입하여
간절곶 해안도로 경관개선사업과
간절곶 공원의 경관조명조성 및 스카이 워크 실시용역과
간절곶공원-진하해수욕장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350억원대를 투입하는 관광도로 조성사업 등
사회 간접시설은 준비되어 가고 있으며,
2023년까지 488억원을 투입하여 114,418㎡의 규모에
야영장, 산책로, 녹지 등의 조성과
21억원을 투입하여 간절곶 공원 내 해맞이광장에 조형물 설치 및 정비를 시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억원을 투자하여 간절곶 공원 명소화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2018년에는 간절곶조성계획 마스트플랜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이 완료된다면 간절곶 공원의 볼거리가 풍성해져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만, 조속히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지난 4월 9일 지역방송사의 뉴스에 따르면,
2032년까지 간절곶 일대에 해양레저 시설을 조성하여
해양레포츠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획이 있는데,
대양박물관, 비치사커 경기장, 해안 스카이 바이크, 무궤도 관광열차 추가 건설하고, 세계윈드서핑대회 등 국제 스포츠행사를 유치, 개발하고, 마리나 항 개발에 적극 나선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사가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나왔으나,
과거 용역의 결과를 대폭 수렴하여 나온 것으로
지금까지 추진되지 않은 것으로 보았을 때 현실적으로는 사업의 추진이 매우 늦춰질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보입니다.

용역에 따른 간절곶 공원 개발계획도 중요하지만,
지난 2월, 3월, 5월에 우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들이
일본연수와 강원도 태백시, 경상북도 경주시와 문경시, 전라남도 여수시 등의 타지역 견학을 통해 벤치마킹한 바에 따라 질문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간절곶 공원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위해 새로운 볼거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소리박물관, 유리박물관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하여 답변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간절곶 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하고 체험거리로써 즐길 수 있고 관광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조망타워와 짚라인을 설치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하여 답변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원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우리군 안전정책에 일조할 수 있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도 발맞춰, 소방 및 지진, 원전 등 각종 재난 및 재해를 직접 또는 가상 체험 가능한 안전종합체험관을 설치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하여 답변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국내 여행지로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는 여수의 낭만포차와 같은 컨텐츠를 도입하여 간절곶 일원에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적극 창출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와 같은 관광컨텐츠의 적극적인 창출 필요성에 대해 답변바랍니다.

울주군의 발전과 주민 안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울주군의회 의원님들과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930명의 공무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답변자, 회기, 대수, 답변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답변
대수 제6대 회기 제171회 제1차정례회
차수 1차 날짜 2017-06-27
답변회의록  제6대 제171회[제1차정례회 ] 1차 본회의
답변내용
존경하는 한성율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

우리 군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계신데 대해 감사드리면서,

박동구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간절곶 일대 명소화를 위한 시설물 설치』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답변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간절곶공원의 조성 방향과 총괄 추진 상황부터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절곶공원은 2003년 7월 서생면 대송리 일원에
34만5,630㎡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지정이 됐으며,
2005년 9월 공원조성계획 수립 후
현재까지 조성이 진행 중으로
2023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원구역의 비정형화로 인해서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가 되지 않아
진입도로와 주차문제, 각종 조형물 설치 등으로
관광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편의시설 확충도 시급한 사항이어서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간절곶공원 시설도입
타당성 용역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용역 결과,
17만3,502㎡를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14년부터 울산시‘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
확장 건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만,
반영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공원구역 확장과 재정비가 절실하기에
확장 면적을 9만8,000㎡로 다시 조정을 해서
2016년 7월‘2025년 울산도시관리계획’에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우리 군의 의지와 노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유럽 등 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배우고 느낀 공원 조성의 추세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원 등 관광지를 찾아보면
대부분 인공물 설치와 주변 훼손을 최소화 시켜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이 돼 있습니다.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환경 보전과 자연과의 조화에 중점을 둔 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사례를
관광 선진국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군의 간절곶공원은
세계 유수의 공원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바다와 송림 등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사색과 휴식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이같은 간절곶의 이점을 잘 살려서
친환경공원으로 조성 ․ 관리해 가는 것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간절곶공원 관광객 유입을 위한
소리박물관과 유리박물관 등의 시설 설치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울산 인근 경주에 오르골 소리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지난해 12월
한성율 의장님과 함께 방문한 바 있습니다.
2009년 개관한 이 박물관에는
200여 개의 오르골 등
색다른 볼거리가 있어서,
우리 군에도 이런 독특한 박물관이 있다면
간절곶 뿐 아니라 지역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울산 동구에
‘소리체험관’이라는 유사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이같은 시설 도입을 위해서는
설립타당성에 대한 사전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유사 박물관 사례 조사를 비롯해서
간절곶공원에 어울리는 박물관의 종류와 규모,
운영 방안 등 타당성 용역을 통해
설립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둘째, 간절곶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고 관광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조망타워와 짚라인 설치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이 제안하신 바와 같이,
서생 지역에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2013년 「서생면 지역자원특화 개발계획」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솔개마을 일원에 짚라인을 설치하고자 했습니다만,
당시 주민들의 반대로 추진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전례에 비춰,
조망타워와 짚라인 설치 등은
장소선정과 주민의견 수렴이 선결돼야 할 것입니다.
이같은 과정과 함께,
주변여건 변화와 시설 적합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셋째, 소방 및 지진, 원전 안전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안전종합체험관 설치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군민 안전 생활화와
원전이 밀집한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서
원전 인근 지역에 안전체험관을 건립하자는
의원님의 의견은 충분히 검토할만한 사항입니다.

그렇지만, 이 역시
주민의견 수렴과 위치선정, 사업비 확보 등
타당성 용역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또, 현재 울산시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북구 강동 관광단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울산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점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부분이라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수 낭만포차와 같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의 관광콘텐츠
창출 필요성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간절곶공원 명소화를 위해
이같은 관광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원님의 제안에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우리 군도 이런 관점에서
간절곶공원 경관조명, 스카이워크, 해안산책로 등의
시설물 설치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낭만포차’와 같은 시설물은
주변 지역 상권과의 관계를
신중하게 고려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 자연친화적인 간절곶공원과의 조화와
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한
공원조성계획 반영 가능여부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아울러, 간절곶공원은 근린공원으로서
법적으로 공원시설 면적이 부지 면적의
40퍼센트 이하로 제한이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로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과 시설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공원 확장을 위해
현재 울산시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협의를 비롯한
여러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장 여부가 결정이 되면,
2018년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 추진 시
전문가 자문과 여론 수렴을 거친 뒤
주변여건 분석을 통해
시설물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겠습니다.

간절곶공원을 비롯한
우리 군 문화 관광산업 활성화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제안을 해주신 박동구 의원님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이상으로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 06. 23.

울주군수 신 장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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