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서면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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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천상천 정비와 주민 휴식공간 마련 | ||
| 대수 | 제5대 | 회기 | 제0회 | |
| 차수 | 0차 | 날짜 | 2013-08-07 | |
| 질문 회의록 | ||||
| 최인식 의원 | 질문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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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위원회 최인식 의원입니다. 울주군의 발전을 위해 21만 울주군민과 함께 노력하시는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829명 우리 공무원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군은 2013년도에는 자연친화적 하천 정비를 통해, 살기 좋고 쾌적한 녹색생활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군정의 역점시책으로 하여, 쾌적한 친환경 성장도시 “다함께 만드는 명품도시 울주”로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에서도 남창천, 청량천, 작수천, 복안천 등 비교적 하상 폭이 넓고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을 먼저 하천정비를 해나가고 있으며, 소하천 또한 7군데를 지정하여 정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군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고 도시화가 이루어진 범서읍 천상지역의 천상천이 이러한 정비지역으로 선정되지 못해, 최근에 해당지역의 이장협의회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관하여 집행부로 건의를 한 바 있습니다(천이협 2013-01호). 우리 울주가 가진 좋은 자연자산을 활용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렇게 군수님께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상천은 문수산에서 내려온 물이 천상저수지 등 작은 저수지와 자연부락을 지나 천상초등학교 인근의 그린코아아파트에서부터 청구그린타운과 국태그린빌 아파트 사이의 약 400m는 평천길을 따라 직각의 콘트리트 둔덕을 사이에 두고 흐르고, 이후 범서초등학교까지의 500여 미터는 한쪽에 작은 동산을 끼고 흐르고 있습니다. 물론 위에 말씀드린 구역의 전체 한쪽 법면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인도가 천변위에 지지대를 설치하여 구축되어 있습니다. 첫째, 천상천의 하상정비에 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현재 천상천은 하절기라서 물이 흐르는 곳을 제외하고는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나 덮고 있는 형편이고, 수량도 얼마 안 되지만 수질도 그리 좋지는 않아 물이 흐르는 바닥에는 저급수에 서식하는 수초가 깔려있습니다. 본의원이 보기에는 천상지역 전반의 하수(우수)의 관리가 잘 안되기에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른 지역의 생태하천의 조성 및 정비 등과 비교해 볼 때 천상천도 공공적으로 하천정비의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되는데 군수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하천준설과 오수차집관로 등을 설치하여 수질오염을 막고 천상천을 되살리고 보존하게 할 방안은 없습니까? 둘째, 천상천의 정비 및 친수적 휴식공간화는 여러 휴식시설의 설치도 중요하겠지만, 필수적으로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합니다. 현재 범서초등학교 아래의 천상천은 하수 수준의 물이 잘 흐르지도 않고 고여 있습니다. 본래 물이 부족한 건천이라 하더라도 가동보나 유지수 공급 등의 방안을 찾아 친수공간으로 조성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5대 군수 공약사항의 하나인 ‘천상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60억원을 들여 태화강합류부에서 천상초등학교 옆 2km 구간에 생태호안 및 친수공간을 조성하기로 계획하여 2010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였으며, 총사업비의 절반을 국비를 확보해 진행하기 위해 ‘2012년 생태하천복원사업 국비보조사업’을 신청하였으나 선정되지 않아, 사업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현재 주민들의 요구가 뚜렷하기에 어도를 설치하는 등의 생태하천으로의 탈바꿈을 위해서 유지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에 군수님께 묻습니다. 군수님의 공약사항이기도 하였던 ‘천상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최단 시일 내에 자연친화적으로 하천을 정비하고 도심하천의 건강성을 회복하여 주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실 의지가 있으신지요? 더불어 천상천의 유지용수의 공급방법에 관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도 답변을 바랍니다. 셋째, 천상천 하천정비와 함께 천상천을 주민들에게 돌려줄 방안도 고민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울산의 무거천과 여천천은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2만 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천상지역의 생활여건을 볼 때 천상천을 친수적 휴식공간으로 변혁하여 주민들이 손쉽게 접근하여 자연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폭이 10여 미터 밖에 되지 않는 천상천을 양쪽 둔치제방을 모두 개발해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본의원은 천상천을 건너는 다리들에서 천상천 진입계단을 만들고,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의 하단에 1m 정도의 공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인도의 지지대 밖으로도 1m 정도로 산책로를 설치한다면 교행이 가능한 훌륭한 산책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구그린타운 쪽 법면하단에는 물에 강한 나무를 심어 키우고, 아파트단지에서 범서초등학교까지는 천상천 변의 동산 법사면에 자연스럽게 나무들이 자라고 있으므로 자연석 징검다리를 통해 건너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하는 것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인도 밑 지지대 사이에도 간단한 벤치를 설치하여 앞동산의 나무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군수님께서는 천상천의 친수적 휴식공간으로의 전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의원이 제안한 친수적 휴식공간설치에 관한 방안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군은 태화강의 원류와 각종 지방하천을 끼고 있기에 도시화되는 지역은 친수적 휴식공간의 개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수님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천상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국비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수질개선과 천변 정비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하기에 집행부에서도 최대한의 정책적 관심을 쏟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생활주변 공간의 자연친화적 유지, 개발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우리 울주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829명의 공무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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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수 | 제5대 | 회기 | 제0회 |
| 차수 | 0차 | 날짜 | 201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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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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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최인식 의원님!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자연친화적 하천 정비를 비롯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적극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서면으로 질문하신「천상천 정비와 주민 휴식공간 마련」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천상천의 공공적 하천정비 필요성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천상천은 천상저수지에서 시작하여 태화강 합류부까지 약 3.0㎞에 이르며, 우수기를 제외하고는하천 유지 수량이 거의 없는 건천입니다. 현재 천상 지역에는 16개 마을 5,956세대 19,000명이 살고 있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천상천의 정비가 필요하며 정비를 위해서는 우선, 수질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천상천을 되살리고 보존하기 위한 방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천상 지역에서 발생되는 오·우수의 경우, 천상 구획정리사업 시 설치된 차집관로를 통해 전량 굴화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다만, 대동마을 일부와 평창마을, 천상마을 20여 세대는 가정오수관이 연결돼 있지 않아 우·오수가 천상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년 1회 추경에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 완료된 상태로 올해 9월 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금년도 사업에서 제외된 평천마을 20여 세대 가정오수관 연결 공사는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천상천 수질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마당이나 옥상을 통해 도로 측구로 유입되는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인입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계도 및 홍보를 통해서 조치하고, 천상 구획정리지구 내 오접합으로 인한 오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오접합 조사를 실시한 뒤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면 천상천 수질이 상당히 맑아질 것입니다. 둘째, 천상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자연친화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천상지역은 인구밀집지역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우선, 하천 현황을 말씀드리면, 도심 내 하천인 천상천은 주거지 생활 여건 확보를 위해 하천 일부를 도로 및 인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한 옹벽구조물이 하천 하단부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하폭 확장이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생태하천 조성을 추진하더라도 하천 확장 없이는 생태하천으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또한, 천상천은 하상이 암반으로 이루어진 건천으로 수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질 개선 및 생태하천 조성을 추진하려면하천 유지수 공급 방안도 동시에 수립하여야 하며, 그 방안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안정적인 유지수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는 상류 천상저수지의 농업용수 활용이나, 태화강 유수 인입 등 외부 유수가 확보되어야 할 것이나, 이러한 유수 유입을 위해서는기계적인 방법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에 시설비 뿐 아니라, 유지관리비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청계천 유지관리비 연간 70억 원, 남구 여천천 유지관리비 연간 14억 원이 소요됨.) 우리 군은 천상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천상천 하천유지 용수확보와 수질개선, 생태호안 조성, 친수시설 등 약 60억 원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을 통해 정부 소관부처인 환경부에 국비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성이나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어 우선순위에 밀려 선정되지 못한 결과, 현재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앞으로 천상천에 대해서는 위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고려하여 주변 환경 개선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천상천 하천정비와 함께 천상천을 주민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천상천은 하천 일부가 점용되어 차도와 인도로 이용되고 있고, 하천과 도로의 높이 차이가 있어 접근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유지수가 없어 갈수기에는 하천이 황폐한 실정입니다. 전체적인 개선 방안 없이 부분적인 정비만으로 천상천을 주민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답변 드린 것처럼, 1단계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하천 수질개선 사업이 필요합니다.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우선 군비로 대동마을과 평천마을 가정오수관 사업을 마무리하여 하천 수질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친수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민의 요구를 감안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2단계 사업으로, 천상천 여건과 현실에 맞는 친공간 조성 방안인하천 준설 및 하상정리, 하류부 경관 개선 등의 방안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쏟아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최인식 의원님께서 서면 질의하신 천상천 정비와 주민 휴식 공간 마련에 대한 답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천상천 하천정비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 08. 28. 울주군수 신장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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