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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박동구 의원 제목 울주군 문화행사․축제의 통폐합 및 안전관리
대수 제6대 회기 제0회
차수 0차 날짜 2014-11-10
질문 회의록
박동구 의원 질문내용
울주군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박동구 의원입니다.

울주군 발전과 22만 울주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860여 공무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우리 울주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행사와 축제의 통폐합과 축제 안전관리 강화를 제안하며 그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서면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울주군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문화행사와 축제의 통폐합과 규모의 축소를 해야 합니다.
울산시에서도 시장이 직접 나서 ‘붕어빵식’ 축제를 지양하고 ‘행사를 위한 행사’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인원을 동원해 개최하는 축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특성화와 다양성을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 축제나 행사 개최 뒤에는 반드시 종합적인 평가와 분석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축제·행사성 경비와 민간 보조금을 묶어 지자체별 총액 한도제로 운용되고, 더불어 지자체 행사와 축제 원가공개 제도 도입에 이어 불요불급한 행사와 축제를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조정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에는 원가정보 공개를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민간주도형 축제들도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원규모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공연행사 등 낭비성 예산 지원은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 기존의 축제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기에 지금 현재 우리 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각종 문화행사․축제를 조정할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보는데, 집행부는 어떠한 의향을 갖고 있는지 답변 바랍니다.

다음으로, 문화행사․축제시의 인원동원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우리 군의 언론사주관 문화행사나, 비축제성 기공․준공식 등에 공무원이 동원된다든가, 주민들이 동원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더욱이 언론사 주관의 문화행사들은 당연히 보조된 예산중에 안전요원이라든지 교통통제요원이라든지 비용 산정이 되어있을 것인데도 공무원들이 동원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문화관광과에서 보고된 바에 따르면 옹기축제의 경우에도 70여명의 공무원이 동원된다고 합니다. 의전관련이나 행사진행 공무원들이야 당연하다고 보지만 축제의 개막식 이벤트 등을 위해 언론사에 주관을 맡겼다면 개막 당시의 관람 및 교통 통제 등에서부터 마무리 정리까지도 주관사에서 알아서 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언론사가 직접 주관하는 문화행사․축제들도 자부담이 매우 적은 경우가 있고, 의전문제 또한 발생하고 있습니다.


둘째, 언론사 주관의 문화행사․축제 등에서 불거지는 인원동원, 자부담, 의전문제에 대하여 군수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 바랍니다.

그리고, 군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 1~2개를 집중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울주군 문화행사․축제의 콘텐츠 개발과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야 합니다. 화천 산천어축제와 보령 머드축제처럼 독특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하도록 우리 군 관광사업의 방향을 조정해 나가야 합니다.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기반시설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에 투자를 해야 하며, 농산물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저장이 가능한 품목 위주로 축제를 통합하고, 대규모 축제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울주군의 축제 등을 관광사업화 해나가는데 있어 어떠한 복안과 계획이 있는지 군수님의 의견을 답변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축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기도 성남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뿐만 아니라, 2005년 경북 상주 자전거축제에서 11명이 압사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고, 이어 2009년에는 경남 창녕 화왕산 억새 태우기 축제 중 6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19일 울산에서도 중구의 울산마두희축제 중 줄다리기 줄이 끊어져 16명이 부상하였습니다. 이는 모두 안전불감증이 빚은 전형적인 인재입니다. 재난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소방방재청은 순간 최대 관람객이 3,000명 이상이 예상되는 지역축제에 한해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관람객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안전관리를 매뉴얼대로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넷째, 울주군 문화행사․축제의 안전관리는 지역축제안전관리매뉴얼 등에 따라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올해 문화행사․축제의 안전관리는 어떠했으며, 지금부터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하여 답변 바랍니다.

명품울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860여명의 공무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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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수 제6대 회기 제0회
차수 0차 날짜 2014-11-10
답변회의록
답변내용
박동구 행정자치위원장님께서『울주군 행사․축제의 통폐합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서면 질문하신 건에 대한 우리군의 추진사항과 계획 등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각종 문화행사․축제를 조정할 종합적인 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에 발 맞추어 주민들에게 스며드는 문화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생활 속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열린예술무대, 우시산국 문화제, 울주오디세이, 반구산골영화제, 서머페스티벌, 울산옹기축제 등은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사 및 축제의 특성화와 다양성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시되고 연례적으로 지원되는 행사성 민간보조사업은 지원 필요성을 전면 재검토하여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토록 하는 지방재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하여 향후 각종 행사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유사한 행사는 통‧폐합하거나 특성화를 모색하는 등 내실 있는 문화행사․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울산광역시의 문화관광 행사의 조정계획과 연계해서 일부 행사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질의하신 언론사 주관의 문화행사․축제 등에서 불거지는 인원동원, 자부담, 의전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군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분야 언론사 주관 행사로는 언양읍성 민속놀이 마당, 간절곶 해오름 가요제, 울산서머페스티벌, 간절곶 오디세이, 선바위교 하하페스티벌, 영남알프스 울주사랑 서포터즈, 울주관광 블로거 홍보단 투어 등 7개 행사에 5억 7,20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많은 수의 공무원이 동원되는 사례는 없으나, 각종 행사를 운영함에 있어 행사참가자의 안전관리를 비롯한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서 일부 담당부서 공무원의 참여는 불가피한 부분이 있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2014 울산옹기축제의 경우, 3일간의 행사기간동안 69명의 공무원이 현장근무를 실시했는데 이는 전년에 대비해서 21명이 줄어들었으며, 향후 각종 행사에 따른 공무원의 동원을 최소화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언론사가 주관하는 행사의 자부담의 경우, 확보가능한 자부담 비율을 높이고, 행정의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춰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집행에 따른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울주군의 축제 등을 관광사업화 해나가는데 있어 어떠한 복안과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울주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소재를 개발하여 관광자원화 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옹기생산 장인들이 집단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울산시와 우리군이 2009년 1차 외고산전통옹기마을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을 완료하고, 2010년 10월에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본 인프라 시설과 기존 장인들의 공방, 가마 등의 활용성을 보다 높이고, 옹기공원지구를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옹기공원명소화 계획」용역을 완료하고, 2015년에는 공원지구 내에 경관 숲을 조성, 옹기와 전통기와, 담장 등을 연계한 전통테마공간조성과 옹기마을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울산시에서도 2015년부터 옹기마을의 야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즌별 테마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매년 개최되는 옹기축제를 통하여 옹기마을이 갖는 전통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인근 대도시의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문화행사․축제의 안전관리는 어떻게 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2,000명이상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경우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서, 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야간공연행사에 대비하여 경호 인력과 경찰인력을 무대주변에 보강 배치하여 축제 기간 동안 큰 사고 없이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각 행사계획 단계부터 세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축제 관련한 안전대책 매뉴얼을 작성하여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지역축제 개최와 우리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11. 14.

울주군수 신 장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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