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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성율 의원 제목 회야강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하여
대수 제4대 회기 제0회
차수 0차 날짜 2006-10-16
질문 회의록
한성율 의원 질문내용
먼저 18만 군민의 복리증진과 세계로 가는 아름다운 울주 건설에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엄창섭 울주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을은 우리가 지난 여름 땀 흘린 만큼의 풍성한 수확을 줄 것이며, 우리는 높고 푸른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정말 일년 중 가장 좋은 계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배산임수로 도시가 발달되어 왔으며, 제법 규모가 있는 도시에는 강이 가로질러 흘러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을 개발하여 시민에게 휴식처로 돌려준 것은 물론 복개되어 거대한 시멘트 덩어리였던 청계천을

개발하여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서울시민의 또 다른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울주군에는 서울의 한강과 청계천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태화강과 회야강이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인간이 살고 있는 자연환경이 자연재해로부터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가꾸어지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과 산, 바다는 인간에게 먹을 것을 주고 먹은 것을 치워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인간은 강과 산, 바다가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開發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고 보존과 가꾸기란 말을 사용합니다.
전, 답, 임야는 사람이 자연을 빌려 만든 것입니다.
즉 開發한 것입니다.
회야강 開發事業이란 틀린 말입니다.
지금 황폐화된 회야강을 그 옛날 모습으로 만드는 가꾸기 사업을 시행해야 합니다.

50년전의 즉 온산공단과 덕신 이주단지 건설 이전의 모습을 기억하거나 본적이 없는 사람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본래의 보습으로 가꾸고자 본의원은 제안합니다.

태화강은 울산광역시의 대표적인 강이며 우리 군에서 발원하여 울산시민의 안식처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울주군의 또 하나의 강인 회야강은 그동안 산업화와 도시화라는 급물결 속에서 이수와 치수에만 국한된 하천으로 전락하여 다양한 자연경관에 걸맞는 생태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습니다.

회야강은 댐을 막아 우리에게 마시는 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태화강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강입니다.

특히 온산과 온양 그리고 서생을 가로지르는 강 하류에는 다양한 철새들이 모여들어 보금자리를 트는 생태하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야강 인근에 덕신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진하자연공원이 계획되고 있지만 회야강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 그리고 군민에게 보다 친숙하고 가까운 수변환경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없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 사료됩니다.

바야흐로 주5일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주민들에게는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웅촌면과 청량면 그리고 온양읍과 온산읍, 마지막으로 서생면을 가로질러 흘러가는 회야강은 단순한 차원의 개발 계획으로는 투자의 효율을 올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울산온천 등과 회야강을 하나의 코스로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

태화강이 「마스터플랜」을 작성하여 체계적으로 개발되고 가꾸어져서 신화를 창조한 것처럼 회야강도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의원이 군수님께 질의 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첫째, 울주군의 젖줄의 하나인 회야강의 「마스터플랜」을 세울 것인가 아니면 지금처럼 부분적이고 비체계적인 방법의 개발을 할 것인가 하는 점이며,

둘째, 만약에 「마스터플랜」을 세우신다면 언제, 어떤 방법으로 계획을 세울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물론 관리 주체의 문제를 따지면 준용하천이라 울산광역시에서 연차적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기에 울주군의 계획을 알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우리 군이 회야강 개발을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야강에 자라나 연어가 서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울주군의 현명하고 성의있는 추진을 간곡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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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수 제4대 회기 제0회
차수 0차 날짜 2006-10-16
답변회의록
답변내용
○ 회야강은 웅촌, 청량, 온산, 온양, 서생등 5개 읍.면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총연장 34.3km의 지방2급 하천으로서 하천규모나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우리군에서 가장 중요한 하천이라고 할 수 있으나, 도심지 외곽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태화강과 같은 생태개념의 도입없이 치수위주의 단순 하천정비에 치중하여 온 것이 사실임
○ 그러나, 2004. 1. 20. 개정된 하천법(제28조 제3항)에 의거 하천공사시에는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사용토록 의무화하였고, 자연환경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변화와 생태하천에 대한 관심고조로 최근 하천정비도 치수 + 이수개념에서 탈피하여 친환경, 생태복원 쪽으로 정비방향이 변화해가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회야강 마스터플랜」수립은 당연하며,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고 판단됨
○ 따라서, 우리군은 울산광역시가 추진하는 「태화강마스터플랜」에 버금가는 「회야강마스터플랜」이 빠른 시일내에 수립되어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지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울산시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군도 용역비 확보 등 적극적으로 검토 . 추진토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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