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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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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박정옥 의원 제목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
대수 제7대 회기 제188회 임시회
차수 1차 날짜 2019-08-28
발언 회의록  제7대 제188회[임시회] 1차 본회의
박정옥 의원 발언내용

존경하는 23만 울주군민 여러분,
행복한 울주!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서 애쓰시는
간정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울주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이선호 군수님을 비롯한 1,010여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박정옥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과 관련하여 우리 울주군이 이전의 최적지라고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난 1990년 3월 남구 삼산동의 약 41,000㎡ 부지에 건립된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 논의는 1995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발단은 거래 설계용량 초과로 인한 문제 제기와
함께였습니다.



울산광역시 시정백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삼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연간 거래량은 약 9만 톤으로, 광주광역시나 대전광역시의 거래량인 40~50만 톤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세 지자체가 비슷한 인구 규모라고 볼 때,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저히 낮은 거래량은 이용 편의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현재 삼산동에 위치한 울산농수산물 도매시장은 그 기능을 다하지 못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도심지 발달로 인해 상습적인 불법주정차구간이며 특정시간대의 교통체증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문제점은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이 타 지역보다 비싸며, 울산시민들에게 신선하고 품질좋은 농수산물의 공급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전하고, 시설현대화를 조속히 추진해야 합니다.

울산광역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4일 시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시민 토론회에서 공개된 용역 중간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위치에 재건축을 실시할 경우 물량산정 총계는 15만톤 정도이고 타지역으로 이전할 경우는 30만톤 정도로 2배가량 증가가 예상되며,

재건축의 경우 건물 한동씩 재건축하는 순환재건축방식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 총 사업비는 3,870억원 정도로 이전할 경우 총 사업비인 약 800억원의 4배를 초과할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물량은 2배가량 증가하며, 총 3000억원 가까이 혈세를 절약할 수 있는데 이전함으로 인해서 다소 부정적 요인이 있다할지라도 이전을 해야함은 당연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전할 경우 최적지는 어디겠습니까?

그것은 당연히 우리 울주군입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경제성입니다. 우리 울주군의 면적은 서울의 약 1.2배에 달하고 자연녹지와 평지가 많아 부지확보가 용이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접근성입니다. 울주군은 도로망이 잘 발달해 있으며, KTX역, 향후 건설될 경전철 역, 고속도로 IC도 제일 많이 위치하고 있어 도매차량들의 출입과 시민들의 접근성이 아주 우수합니다. 비록 일반 시민들은 도심지 보다 거리가 멀어 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도심지의 교통체증을 감안할 때, 접근 시간의 차이는 거의 나지 않을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우리나라의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공업의 울주였다면 이제는 생태도시 친환경도시 울주로 탈바꿈 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이유로는 울산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90%가 울주군에서 생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울산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다섯째로는 울주군에서 추진하는 6차 산업의 일환으로 생산 농업인 (농업생산, 가공, 서비스)과의 연계를 통해 신규 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최적지인 울주군으로 이전하여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광역시에 걸맞는 시설과 규모로써 제기능을 발휘하고 울산의 미래 먹거리 중심 타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울주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간정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선호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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