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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해양관광단지' 사업 부지 확장과 사업 내용 구체화 요청(최길영 의원)-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작성자 울주군의회 작성일 2022-12-20 조회수 87

<‘서생해양관광단지’ 사업 부지 확장과 사업 내용 구체화 요청>

 

 

존경하는 23만 울주군민 여러분,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를 위해서 애쓰시는 김영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울주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이순걸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원입니다.

 

최근 의회는 내년도 당초 예산안으로 1조가 넘는 규모를 확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본 의원은 서생 해양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비 15억 원이 편성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울주군은 서생 해양 관광단지 지정과 함께

울주 지역 내 신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도 서생 지역이 해양관광단지로 지정돼 사업이 조속히 성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생 해양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해 군수님께 의견을 듣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은 서생 간절곶 일원에 해양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내년부터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총 285만 7,881㎡ 규모에 복합문화시설, 휴양형 리조트·숙박시설, 레저시설 등을

마련하겠다는 안이 주요 골자입니다.

 

그러나 인접 지역인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비교했을 때

서생 해양 관광단지의 규모는 다소 작은 편입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366만 2,486.4㎡ 규모로 지난 2000년 7월 국책사업인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따라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숙박·상업·운동 오락·휴양문화시설 등 4개 지구로 나눠

현재 골프장, 아난티·힐튼호텔, 아울렛, 이케아 등이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최근에는 스카이라인 루지, 롯데 테마파크 등을 개장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에는 럭셔리 휴양시설의 개장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총 34개 시설 중 32개 시설이 투자 유치를 완료하여

지자체가 형성한 관광단지 사업의 성공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당초 사업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기업들이 여러 차례 계약을 번복하거나 사업 유치 제안에 미온적으로 반응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사업성이 검증되고 난 후

다양한 사업자들이 이곳에 사업을 제안해왔습니다.

 

허허벌판에서 시작한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달리 서생 지역은 이미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고,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사업성이 검증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관광단지로 지정이 된다면 기장군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서생 해양 관광단지 사업부지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보다 약 80만 4,605㎡가량 작은 규모입니다.

기장군보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그에 견줄 만한 사업지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군은 지금껏 해양 관광개발을 위해 여러 차례 용역을 시행해왔음에 따라 이제는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 촘촘하게 사업을 구상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해양 관광개발 종합계획 수립부터 서생 해양관광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그리고 내년에 시행되는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 등 수억 원의 용역비를 투입해가고 있습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서생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군민 전체가

군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광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군도 이제 하나씩 성과를 이뤄나가야 합니다.

 

일출 명소로 이름난 간절곶과 명선도와 송림 등 천혜의 자연을 품은 진하해수욕장,

해안을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어촌마을, 울산광역시 문화재로 등록된 서생포왜성 등

관광객으로부터 이목을 끌만한 크고 작은 관광 콘텐츠들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환경들이 관광 콘텐츠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고,

이렇다 할 숙박시설도 없어 서생 지역은 스쳐 가는 관광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또 타 지역에서 간절곶으로 진입하는 구간의 도로들도 좁아
4차선으로 도로를 확장하는 등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도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우리 군은 인접 지역인 기장군에 많은 인구가 유출되고,

그에 따라 지역 상권이 침체하여 도시의 활력도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군의 지역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서생 해양 관광단지 조성이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군이 지니고 있는 관광자원과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관광단지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 지역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관광단지의 사업부지를 확장하고,

관광단지에 어떤 사업을 담을지 구체화하는 작업이 시급합니다.

군수님의 의견은 어떠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아울러 서생 앞바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저 거주공간 실증사업이 완료되고 난 후,

서생 해양 관광단지와 연계해 관련 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적극 추진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울주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김영철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이순걸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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