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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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울주 서부권 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필요 | ||
| 대수 | 제6대 | 회기 | 제150회 제2차정례회 | |
| 차수 | 4차 | 날짜 | 2014-12-22 | |
| 질문 회의록 | 제6대 제150회[제2차정례회 ] 4차 본회의 | |||
| 김영철 의원 | 질문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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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충제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명품도시 울주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신장열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경제건설위원장 김영철 의원입니다. 오늘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6대 울주군의회가 개원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22만 울주 군민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군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본의원은 군정질문에서 언양, 두동, 두서, 상북, 삼남, 삼동 서부권 6개 읍․면이 울주군 60%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나, 현재 문화의 불모지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서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며, 이에 대한 군수님의 의견을 듣고자 함입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과거에는 문화라는 게 먹고사는 문제 다음에 다루어야 할 부차적인 문제로 인식되었지만, 도시가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에 여유가 생기면서 문화생활이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고, 인간다운 삶은 물질만으로 채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에 군수님도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본의원은 우리 군의 정책과 비전도 과거의 하드웨어 위주의 개발정책에서 이제는 군민의 정서를 어루만져 주는 소프트웨어적인 정책을 도입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울주군에는 범서에 위치한 울주문화예술회관이 대표적으로 공연 및 전시시설을 구비한 문화예술 시설로 기능하고 있습니다만,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아직도 많이 모자란 것이 사실이며, 권역별로 문화공간의 불균형 상태를 해결하고, 특히 울주 서부권 6만 2천여명 주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주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서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본의원은 주장하는 바입니다. 또한, 지난 2월에 접수되고 3월에 답신된 서울주 지역문화센터 건립 등에 관한 서부권주민 2,133명의 다수인민원의 검토과 회신에서 문화공간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고 공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4월의 추가 검토에서도 문화향유의 최적지에 서울주 문화센터를 건립함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오늘 군정질문을 통하여, 우리 군의 문화정책에 대한집행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수님의 문화정책에 대한 비전과 서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하여 성의 있는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서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이야말로, 진정으로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복지서비스 및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예술인들의 활동의 거점을 제공하는 중심이 될 것임을 믿기에, 부디 지역민들의 갈망을 열린 마음으로 반영하여 서부권 6개 읍․면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으로 반영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본의원의 군정질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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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
|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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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수 | 제6대 | 회기 | 제150회 제2차정례회 |
| 차수 | 4차 | 날짜 | 2014-12-22 |
| 답변회의록 | 제6대 제150회[제2차정례회 ] 4차 본회의 | ||
| 답변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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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충제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 22만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신데 대해 감사드리면서 김영철 경제건설 위원장님께서 질문하신, 서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문화정책에 대한 비전에 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서부권 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2009년도에 국비 20억 원, 시비 10억 원, 군비 98억 원, 총 사업비 128억 원으로 범서읍 천상리에 ‘울주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여 주민들의 생활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전당인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넓은 면적의 우리군 지역특성상 시설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점은 있습니다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종합복지관, 문학관, 박물관, 수련관, 문화센터 등에서 폭넓은 문화 활동들을 겸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의 지역적 특성상, 12개 읍․면의 문화욕구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고, 문화소비의 역외 유출 현상 등을 감안한다면, 지난 2월에, 다수인민원으로 접수된 ‘서울주 지역문화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서부권 지역에는 오영수문학관 및 청소년수련관, 내년 5월에 준공예정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 여러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대체 문화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에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목적 아카데미관, 작은영화관, 전시관, 야외광장 겸 극장, 인공암벽장 등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문화의 향수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시설들이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예술회관을 지역별로 건립하기에는 소요되는 행정적, 재정적 부담이 크며, 전국 광역시 산하 기초자치단체 중 2개 이상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 사례는 없으며, 우리군도, 현재 서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검토한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서부 6개 읍․면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를 아우르고 향유할 수 있고,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지를 서울주발전협의회에서 선정해 주시면, ‘서울주 문화센터 건립’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문화정책 비전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문화정책 추세는 주민의 소득 증대 및 여가 환경 변화에 따라, 수동적 강연이나 관람, 간접체험 형태에서 창작이나 발표, 직접 체험 등 능동적 생활속 문화 참여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군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에 발 맞추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와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고,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가문화 인프라 구축과 주민 생활 속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오영수문학관, 청소년수련관, 온양문화복지센터, 온산문화체육센터 등에서는 평소 문화예술 공연 등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속 문화공연 및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간월재 산상 음악회인, 울주오디세이,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 밴프세계산악영화제 월드투어와 한 걸음 더 나아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등 산악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고품격 문화에 관광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키우는 문화관광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문화동호인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민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문화단체를 활성화시킴과 더불어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김영철 경제건설 위원장님의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22. 울주군수 신 장 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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