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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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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영철 의원 제목 언양 임시버스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에 적극 나서야 한다!
대수 제6대 회기 제174회 제2차정례회
차수 1차 날짜 2017-11-14
질문 회의록  제6대 제174회[제2차정례회 ] 1차 본회의
김영철 의원 질문내용
<질문요지>

□ 안정적인 언양 임시버스터미널 운영

○ 임시버스터미널 운영에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 대책은?

○ 승무원휴게실 확장, 매점 공간 마련, 대합실 차양막 설치 등
시와 협의는?

○ 임시버스터미널의 운영기간은? 버스터미널 이전 및 재설치는?

<군정질문서>

23만 울주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시는
존경하는 한성율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명품도시 울주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신장열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주군의회 건설복지위원장 김영철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11월 1일부터 언양공영주차장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언양 임시 시외버스터미널이 보름이 지나는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못함과 앞으로의 대중교통 서비스 대책 등에 대하여 군정에 관한 질의를 통해 논의하고자 합니다.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은 시외노선 8개에 92회, 시내노선 5개에 134회를 운영하는 서울주 교통서비스의 핵심시설입니다. 그러나 지난 9월말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의 운영자는 터미널 이전불가와 경영상 적자를 이유로 10월에 폐쇄하겠다고 나섰고, 울산시와 울주군에서 협의에 나섰으나 결국 폐쇄되어 11월 1일부터 임시시외버스터미널을 언양공영주차장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운용과 터미널의 운영 또한 울산광역시 소관업무사항으로 울주군이 선도적으로 나서서 처리하지 못한다는 현실적 제약이 있습니다만, 임시버스터미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울주군민의 몫이기에 적극 행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제173회 임시회에서 발언하였다시피 주민의 피해에 대한 대비와 안내 등 행정의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1월 초 여러 차례 현장을 둘러보고 터미널 이용객, 버스기사, 운영자인 울산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는 임시터미널 운영에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안 되어 혼란을 부추긴다는 것입니다.

먼저 구 버스터미널 앞에 안내원을 배치하였지만 안내서비스가 부족하여 이용객들이 우왕좌왕 하였고, 구 터미널 옆 대로의 임시정류장에는 이용객이 많으나 정작 공영주차장의 임시터미널은 한산한 풍경을 보였습니다.

첫째, 지금은 운영한지 보름이 지난 시기이기에 이런 혼란이 잦아들었겠습니다만, 임시버스터미널 운영에 관해 좀 더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바랍니다.

임시터미널을 조성하면서 컨테이너 형태의 대합실, 매표소 및 사무실, 승무원 휴게실을 조성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버스기사들 입장에서는 구 터미널 2층에 기사숙소가 있었기에 운행 중간 휴식시간에 쪽잠이라도 자면서 안전운행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만, 임시터미널 승무원 휴게실은 간이의자만 몇 개 있는 형편으로 그리할 수 없어 힘들다고 합니다. 아울러 임시터미널 근처에 저렴하게 식사를 할 식당이 없어 근무환경이 열악한 실정입니다.

둘째, 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해 승무원휴게실을 확장하여 간이침대를 제공하고, 승무원과 승객들이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 수 있는 매점 공간을 마련하고, 비오는 날 등 악천후를 대비해 임시터미널 대합실 전면에 차양막을 설치, 대합실에서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게 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시와 협의해 나갈 것인지 답변바랍니다.

임시터미널 운영을 1단계로 컨테이너를, 2단계로는 조립식 건물을 1단계보다 3배가량의 크기로 6억여 원을 들여 짓겠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시터미널이기에 컨테이너로 운영하는 것은 임시에 맞는 형태이지만, 2018년 추경예산 편성 시 건축공사비를 편성하여 조립식이라도 건축물을 짓는 다는 것은 고정 형태의 터미널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과연 임시터미널을 언제까지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서있지 않은 상황에서 건축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앞서 질의했듯이 먼저 컨테이너를 확장하여 효율성 있는 운영을 해나가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더불어 언양공영주차장의 운영과 관련하여서도 주차장 건설목적이 있는데 장기간 임시터미널로 운영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내년에 울산발전연구원이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적정규모 및 입지선정을 연구한다고는 하나 조속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언양공영주차장 내 임시버스터미널의 운영기간은 언제까지로 판단하고 있고, 버스터미널 이전 및 재설치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답변바랍니다.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의 폐업과 임시버스터미널의 운영으로 서울주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가 지속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울주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한성율의장님을 비롯한 울주군의회 의원님들과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930 공무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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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수 제6대 회기 제174회 제2차정례회
차수 1차 날짜 2017-11-14
답변회의록  제6대 제174회[제2차정례회 ] 1차 본회의
답변내용
<군정질문 답변서>

우리 군의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큰 관심을 가져 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 드리면서,

김영철 건설복지위원장님께서 질문하신
‘안정적인 언양 임시버스터미널 운영 방안’등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임시버스터미널 운영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 대책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은
운영사인 ㈜가현산업개발이
지속적인 적자 누적(2016년까지 누적적자 6억)으로 인해
더 이상 경영할 수 없다면서
우리 군에 2차에 걸쳐 폐업 허가 신청을 했습니다.

우리 군과 울산시는
가현산업개발의 최근 2년간 재무를 검토한 결과
향후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폐업을 허가키로 협의했으며,
폐업 일자를 11월 1일로 해서
10월 25일 수리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과 울산시는
현 언양공영주차장에 임시터미널을 조성해서
시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군과 울산시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언양터미널 주변과 12개 읍·면 등에
30여 개의 안내 플래카드를 걸었으며,
버스정보시스템 송출, 차량내부 방송,
군 홈페이지 게재, 이장회의 등 사전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11월 1일부터 안내요원 4명을 배치해서
이전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하고
구 터미널에 오신 분들께도
터미널 이전과 탑승 장소를 안내하고 있는 등
임시 터미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울산시와 긴밀히 협조해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둘째, 승무원휴게실 확장, 매점 공간 마련,
대합실 차양막 설치 등
울산시와의 협의 사항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임시터미널 이용자와 승무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1월 1일 임시터미널 운영 이후,
매일 공무원 2명이 상주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불편사항으로 건의된 승무원 휴게실 확장과
이용객을 위한 대합실 앞 차양막 설치에 대해서는
울산시에 건의해 조속히 추진키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또, 터미널 운영과 관련한
개선 사항이 있을 경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우리 군과 협의해 적극 조치키로 했습니다.

셋째, 임시버스터미널의 운영기간과
버스터미널 이전 및 재설치 계획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임시터미널 운영은 울산시 소관사항이며,
대체 터미널이 조성될 때까지
임시터미널 운영이 불가피함을
깊이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터미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버스터미널 이전과 재설치의 경우,
울산발전연구원의 터미널 이전 기초연구 용역 후,
고속 ․ 시외버스 터미널을 포함한
울산시 전체를 대상으로 규모, 입지 및 운영체계 등
종합적인 세부 용역 결과가 나오면
추진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임시 터미널 운영과 입지 선정은
울산시 소관 업무이지만,
군민의 삶의 질과도 직접 연관이 있는 사안인 만큼
우리 군에서도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한
의견을 적극 개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 교통행정 분야 발전에
큰 애정을 갖고 제안해 주신
김영철 건설복지위원장님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이상으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2017. 11.

울주군수 신 장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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