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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영 의원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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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최길영 의원 제목 간절곶 일대 울주군 해양공원 개발에 대하여
대수 제6대 회기 제161회 임시회
차수 2차 날짜 2016-06-03
질문 회의록  제6대 제161회[임시회 ] 2차 본회의
최길영 의원 질문내용
울주군의회 행정경제위원회 최길영 의원입니다.

먼저 울주군 발전과 23만 울주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울주군의회 의원님들과 군수님 그리고 관계공무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울주군의 미래를 보장할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 간절곶 일대를 해양공원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하여 질의코자 합니다.

먼저, 간절곶은 동북아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으로 매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일출관광객 15만명이 운집한 울산의 대표관광지입니다.

또한, 간절곶은 간절곶 등대와 드라마세트장, 특산품판매장, 관광회센터, 울산해양박물관 등이 있는 곳이며, 2003년 간절곶공원 345,630㎡를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하고, 2015년까지 간절곶공원에 주차장 조성, 우회길 개설, 폐건축물 매입 등을 통해 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 여러 사업들을 진행해 왔으며, 공원 총면적의 33%정도인 114,418㎡규모의 부지를 2016년부터 2023년까지 488억원을 투입하여 야영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7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와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우리 간절곶공원이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생활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수 있는 정(靜)적인 사색의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서생해변에 조성된 송정공원, 솔개공원, 대바위공원 등 수변공원뿐만 아니라 진하해수욕장까지 연계하여 해안의 풍광을 즐길 수 있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군으로 곧 관리권이 이관될 현 31호선 국도변의 해안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확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군에서는 진해해수욕장 내 해양레포츠센터를 준비하여 미래 해양관광의 발전에 주춧돌을 만들고 있습니다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기에 간절곶을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며, 간절곶공원 일대를 동(動)적인 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놀이시설이 포함된 가족 해양공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간절곶공원 지근거리인 평동마을 북쪽의 언덕지대에 회전전망대를 세워 아름다운 울주의 해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바다와 해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기구 등 성인과 아이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을 조성한다면 간절곶은 훌륭한 해양공원이 되리라 봅니다.

또한, 간절곶공원에 기 계획된 송림구역을 이용한 야영장 조성뿐만이 아니라, 해양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라도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울주해양과학관’을 설립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미 대송리에 위치한 울산해양박물관 등과 연계를 강화하고, 해양생물수족관 등을 설치하는 울주해양과학관을 설립한다면 울주군 해양관광산업의 메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1. 울주군 해양관광의 근본인 간절곶공원의 개발이 야영장 등 2023년까지의 기 계획대로 준비․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바랍니다.

2. 더불어 바다조망의 정(靜)적인 공원으로 나가기위해 추가적으로 특별한 사업들에 대한 고민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3. 간절곶 일대를 동(動)적인 가족 놀이공원화 하는 제안에 대하여 어떻게 판단하는지 답변바랍니다.

4. 또한, 본의원이 제안한 울주해양과학관에 대해서 군수님과 집행부에서는 어떻게 판단하는지 답변바랍니다.

명품울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울주군의회 의원님들과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880여명의 공무원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간절곶 해양공원개발에 관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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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수 제6대 회기 제161회 임시회
차수 2차 날짜 2016-06-03
답변회의록  제6대 제161회[임시회 ] 2차 본회의
답변내용
존경하는 조충제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

23만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계신데 대해 감사 드리면서,

최길영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간절곶 일대 울주군 해양공원 개발』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답변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간절곶공원의 총괄 추진 상황부터
사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절곶공원은 2003년 7월 서생면 대송리 일원에
34만5,630㎡ 규모로 지정이 되었고,
2005년 9월 공원조성계획 수립 후
현재까지 조성 중인 공원입니다.

하지만, 공원구역의 비정형화로 인해서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가 되지 않아,
진입도로 문제, 주차문제, 각종 조형물 설치 등으로
관광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고,
또, 편의시설 확충도 시급한 사항이어서
2013년 5월에서 11월까지 간절곶공원 시설도입
타당성 용역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용역 결과,
17만3,502㎡를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14년부터 울산시‘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
간절곶공원 확장 건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만,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공원구역의 확장과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이기에
확장 면적을 9만8,000㎡로 조정해서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협의 중에 있으며,
우리 군의 의지와 노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앞으로 도시관리계획으로 반영이 되면,
여러 가지 시설물들을 재배치하고,
현 실정에 맞는 조성계획을 다시 수립할 계획입니다.

그럼,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간절곶공원의 개발이
2023년까지의 계획대로 준비․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간절곶공원 전체 면적은 34만5,630㎡로
그간 572억 원을 투자해서
현재 67퍼센트 정도인
23만1,212㎡를 조성한 상태입니다.

미 조성지에 대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488억 원 정도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금년 예산 75억 원은
미 조성된 잔여지 11만4,418㎡에 대한
실시설계와 토지 일부매입에 집행하고 있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는
2018년까지 부지를 매입해서
기간 내에 공원 조성을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바다조망의 정(靜)적인 공원으로 나가기 위해 추가적으로 특별한 사업들에 대한 고민은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의 간절곶공원은 간절곶등대를 중심으로
바다와 송림이 잘 어우러진
정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장점을 잘 살려,
주변 훼손을 최소화하고
인공물을 최대한 억제해서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북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의 상징성과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였으며,
앞으로 해맞이광장 일원에 랜드마크가 될
조형물 설치 및 재정비를 위한
현상설계 공모를 시행해서
바다 조망과 휴식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국도31호선에 대한 주변 해안경관 개선을 위해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도 추진 중이므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송정공원과 솔개공원, 대바위공원과의 연계방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여 말씀 드립니다.

셋째, 간절곶을 동(動)적인 가족놀이공원화 하는
제안에 대하여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간절곶공원은 해맞이 장소임과 동시에
사색과 휴식의 공간을 테마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놀이시설과 같은 유희시설의 설치 제안도
몇 차례 있었습니다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공원 확장을 위해
울산시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협의를 비롯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확장 여부가 결정 된 후
현 실정에 맞는 시설물 재입지를 위한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간절곶공원은 근린공원으로서,
법적으로 공원시설 부지면적이
40퍼센트 이하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타 시설과의 연계성, 필요성 등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합니다.

이에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 추진 시
놀이기구 등 시설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 등 여론 수렴을 거쳐
간절곶공원의 당초 지정 취지에 적정한지를
조사 분석을 통하여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울주해양과학관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해양공원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울주해양과학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의원님의 제안에 대한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인근 지자체인 경남 통영과 진해,
그리고, 경북 울진에도
해양과학관과 유사한 시설인 통영수산과학관,
진해해양공원 내 어류생태학습관,
울진엑스포공원 내 울진아쿠아리움 등이
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 시설은 건립에 100억 원 이상이 들었으며,
연간 10만 여명이 방문해
약 1억 원에서 3억 원의 입장료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설들은
연 면적이 2,000㎡에서 3,500㎡로
연간 운영비가 약 4억 원에서 8억 원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설 운영에 대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상당히 클 뿐 아니라,
해양과학관의 특성상
관광객의 재관람을 유도하기 위한 시설 및
전시 생물의 교체 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등
적자운영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절곶을 울주군의 해양관광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과학관을 건립할 경우
관광객 유입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해양과학관 도입에 대해서는
간절곶공원의 확장 여부 결정 후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 추진 시
타당성과 경제성, 기여도 등을
충분히 검토 한 뒤에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간절곶공원을 비롯한
우리 군 문화 관광 활성화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제안을 해주신 최길영 의원님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이상으로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06. 03.

울주군수 신 장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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