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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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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영철 의원 제목 작천정 벚꽃길 활성화와 다시 찾아 머물고 싶은 관광지 조성에 관하여
대수 제6대 회기 제0회
차수 0차 날짜 2015-09-15
질문 회의록
김영철 의원 질문내용
울주군의회 건설복지위원장 김영철 의원입니다.
다함께 만드는 명품도시 울주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880여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은 우리 군의 문화․관광자산인 작천정 벚꽃길의 활성화와 함께 울주군 관광정책을 다시 찾아 머물고 싶은 관광지의 조성에 대해 군수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작천정 벚꽃길은 70여년 된 벚꽃나무들로 이루어진 곳으로 봄이면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어느 시기에 이르러 벚꽃이 피는 봄이면 장사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어 상춘객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관광지가 된 것을 주민과 집행부의 의지를 모아 길을 정비하고 터를 매입하여 후계목을 심는 등 정리가 어느 정도 된 단계입니다.
그런데 최근 수남집단시설지구에 건축이 시작되면서부터 벚꽃나무를 과도하게 전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유재산의 이용이야 소유주의 의지대로 하는 것이지만 공공재산이라 할 수 있는 벚꽃나무를 함부로 자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봅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하여 노점상 대책, 벚꽃나무 보호 대책 등 작천정 벚꽃길의 보존을 위해 시행하거나 계획하는 바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십시오.

작천정 벚꽃길 뿐만 아니라 작괘천 인접도로, 등억온천 일대 등 우리 군에서 벚꽃나무를 식재하거나 하여 봄이면 그 일대가 벚꽃 천지가 됩니다. 그렇기에 벚꽃을 즐기는 상춘객들이 편안히 둘러 앉아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조성 등 추가적인 벚꽃나무군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전국 최고의 벚꽃길과 지구를 조성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활성화하면 여의도벚꽃축제 등을 넘어서지 말란 법도 없지 않습니까!
앞으로 자연발생적 벚꽃축제를 활성화시켜 서부권 대표축제로 발전시킬 방안은 없는 것입니까?

관광산업 육성을 위하여 군민들이 합심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인 영남알프스웰컴센터, 태화강생태관, 해양레포츠센터 등 이 가까운 미래에는 굴뚝산업을 넘어서 울주군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이제는 다시 찾아 머물고 싶은 관광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등산만 했다 가고, 벚꽃만 보다 가는 관광이 아닌 먹고 쓰고 자고 가는 관광으로 전환해 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언양불고기는 이제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로 자리 잡아 누가 뭐래도 소문이 났습니다만, 같이 먹을 수 있는 언양미나리의 경우에는 진상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명맥만 유지한 채 청도한재미나리 보다도 인식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특산품도 키우지 못하는데 어찌 관광 활성화가 되겠습니까!

특히, 지역에서 민원도 제기하였습니다만,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물론 차별화된 특성의 설정, 규제의 특례 선정 등 고민하여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만, 장기과제로만 보지 말고 별도의 용역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야하며, 본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억새․벚꽃 특구” 라든지 신불산 산악 관광, 등억온천, 작괘천, 작천정 벚꽃길 등을 함께 고려한다면 가능하다고도 봅니다.

우리 군의 서부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먹거리 특산화 등 다시 찾아 머물고 싶은 관광지 조성안에 대해 답변을 바랍니다.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고 특화된 관광지로 개발하며 지역의 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하는 등 관광에서부터 지역경제까지 활성화 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관광을 통해 명품울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880여명의 공무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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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수 제6대 회기 제0회
차수 0차 날짜 2015-09-15
답변회의록
답변내용
존경하는 김영철 건설복지위원장님,
22만 군민의 복리 증진과 우리 군의 문화․관광 분야 발전에 많은 힘을 쏟아 주고 계신데 대해 감사드리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작천정 벚꽃길 활성화와 다시 찾아 머물고 싶은 관광지 조성』에 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작천정 벚꽃길의 노점상 대책, 벚꽃나무 보호 대책 등 작천정 벚꽃길 보존 계획 및 시행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노점상 대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불산군립공원 수남집단시설지구 내에 위치한 작천정 벚꽃길은 약 60~70여 년 전 식재된 왕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해마다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의 대표 벚꽃길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그간 벚꽃 개화기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잡상인이 난립해 벚꽃길 경관 훼손과 행락 질서 파괴가 심각한 실정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불편을 겪었을 뿐 아니라 잦은 민원으로 공원 관리에 힘든 점도 많았습니다. 작천정 벚꽃축제는 자연 발생적으로 시작된 지역축제로 벚꽃길 대부분이 사유지로서, 짧은 축제 기간 동안에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노점행위에 대한 행정대집행 등 체계적인 단속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 우리 군은 작천정 일대를 지역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작천정 벚꽃길 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2년 실시설계를 완료해 공원사업시행 계획을 수립·고시했으며 현재 토지보상을 마무리한 상태로 2015년 10월 경 사업을 착수할 예정입니다.
축제기간 중 벚나무 훼손 방지를 위해 2014년부터 작천정 벚꽃축제 잡상인 통제 계획을 수립하여 불법상행위, 오물투기, 벚나무 훼손 행위 등에 선제적 대응을 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작천정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근 수남집단시설지구 조성사업도 조만간 완료할 예정으로 사업이 준공되면 노점상이 들어설 공간 자체가 사라져 벚꽃길 보호는 물론 무분별한 노점상 난립도 해결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설 준공과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노점 행위가 없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다음은 벚꽃나무 보호 등 벚꽃길 보존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수남집단시설지구내 건축허가에 따른 건물 신축 시에 대지를 침범한 벚나무 가지를 무단으로 훼손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후, 우리 군은 같은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공원사업허가(건축) 시에 행정지도를 통하여 벚나무 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보존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유재산권 보호와 벚꽃길 보존을 위하여 상업시설지와 벚꽃길 경계부분에 대해서는 전체 벚꽃 터널경관을 고려한 가지치기를 일괄 계획하는 등 명품 벚꽃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노령목 벚나무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벚꽃길 정비사업 시에 후계목을 추가로 심을 계획이며, 인근 다목적광장 조성 시에도 벚나무 모아심기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작천정 명품 벚꽃길을 만들 것입니다.
이외에도 작천정 별빛야영장의 경관수목과 등억집단시설지구 내에 가로수를 벚나무로 조성해서 기존 벚꽃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자연발생적 벚꽃축제를 활성화시켜 서부권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방안은 없는 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울산의 12경 중 전체 8경이 울주군에 소재하고 있을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많은 문화유산과 천혜 절경을 활용하여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남부권에서는 울산옹기축제와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있고, 서부권에서는 언양과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를 격년으로 개최하여 군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천정 벚꽃축제는 맑고 깨끗한 작괘천과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길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축제로서 소중히 가꾸어가야 하는 문화 관광 자원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에 우리군은 벚꽃 개화기 중에는 노점상의 불법 상행위를 통제하고 수남집단시설지구개발조합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일정구역을 지정, 상행위 공간을 제공하여 질서 있고 쾌적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 군이 시행 중인 벚꽃길 정비사업과 다목적광장 및 운동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축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더불어, 행복케이블카 설치, 야영장 추가 조성,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등은 벚꽃축제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판단되는 바, 민간에서 개최하고 있는 현재의 자율성을 키워 축제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축제활성화를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 외에 별도로 다른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갖추기 위한 복합적 홍보가 필요할 경우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셋째, 서부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먹거리 특산화 등 다시 찾아 머물고 싶은 관광지 조성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우리 군의 서부권 관광자원인 억새와 벚꽃, 산악관광, 등억온천, 작괘천 등을 이용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안하신 지역특화발전특구는『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정하는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의 자립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규제개혁을 추진함으로써, 민간의 활력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억새와 벚꽃, 작괘천, 신불산 등을 활용하여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고창의 복분자, 이천의 도자산업, 청도의 반시 등과 같이 자체적으로 특화된 사업이 선행되어 있어야 지정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울산에서는 남구의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와 ‘울주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가 지정되어 있으며, 고래와 한우라는 테마로 지역자체 특화산업이 선행되어 있어 이를 토대로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입니다.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지정은 현재 울산시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사업, 작천정 별빛야영장 추가 조성사업과 등억온천 숙박시설 변화 등 전체적인 관광기반이 갖추어져 사업 특화가 가능할 때 장기적 과제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작천정 벚꽃길 활성화를 비롯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발전적인 제안을 해 주신 김영철 건설복지위원장님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이상으로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09. .

울주군수 신 장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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