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서면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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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 울주군민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건 | ||
| 대수 | 제8대 | 회기 | 제219회 임시회 | |
| 차수 | 1차 | 날짜 | 2023-01-10 | |
| 질문 회의록 | 제8대 제219회[임시회] 1차 본회의 | |||
| 김상용 의원 | 질문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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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 울주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순걸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울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상용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사태가 지속되는 현시점에서 ‘전 울주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과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해를 넘겨도 꺾이지 않고 강도 높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31일 기준 독감 의사환자 분율(외래 환자 1,000명당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은 60.7명입니다. 이는 직전 주(55.4명)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2022~2023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12배가 넘습니다. 울산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12월 3주째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이 19.6%로 직전 주 대비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는 독감 환자로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점점 관련 의약품 품귀현상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는 비축하고 있는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78만 7,000명분을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추후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당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등 항바이러스제 물량 공급을 확보하는데 전면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산의 불씨가 재점화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인플루엔자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혼란을 겪었던 코로나19 발발 때보다 더 큰 불안과 재앙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확산세는 걷잡을 수 없이 퍼졌고, 병원과 약국은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관련 항바이러스제 공급은 위기인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슬기롭게 잘 대처하기 위해선 본 의원은 인플루엔자 환자의 증폭을 사전에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방법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국가에서도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인플루엔자의 유행주의보를 지난해부터 발령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가와 울주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생후 6개월에서 13세, 임신부, 취약계층, AI 대응요원 등입니다. 23만 울주군민 가운데 여기에 속한 군민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7만 3,600여 명입니다. 합병증 발생이 높은 50~64세와 집단 전파 가능성이 높은 14~18세 등 많은 군민이 빠져 있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특히 학생 연령층 위주로 독감 의심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현재 예산군, 청양군, 강화군 등 타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14~64세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중입니다. 늦었지만 우리 군도 이제라도 이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순걸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트윈데믹’은 이제 군민들의 일상 깊숙이 침투했습니다. 더 이상 바이러스로 군민들이 고통받고, 의료 일선에서 혼란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군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군민들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은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심도 있게 검토해보시고, 이 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며, 서면 질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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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
|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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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수 | 제8대 | 회기 | 제219회 임시회 |
| 차수 | 1차 | 날짜 | 2023-01-19 |
| 답변회의록 | 제8대 제219회[임시회] 1차 본회의 | ||
| 울주군수 | 답변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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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울주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대한 계획 여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울주군 및 타 지자체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이며, 취약계층 지원 대상은 울산 내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장기기증자입니다. 관내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으로는 동구의 14~18세 청소년 접종, 중구의 AIDS관리대상자 접종이 있습니다. 두번째,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한 근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질병관리청 고시 제2022-4호)에서는 집단 전파 가능성이 높은 14~18세, 합병증 발생이 높은 50~64세 등이 우선 접종 권고 대상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집단 전파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 지정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울주군의 국가예방접종 대상군 접종률은 75.3%(2023.1.9.기준)이며 이는 군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21.4%에 해당하나,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전 군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단계 대상자 확대로, 돌아오는 23-24절기(2023년 10월~2024년 4월)에 우선 접종 권고 대상인 14~18세 및 50~64세 73,450명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24-25절기(2024년 10월~2025년 4월)에는 14~64세 160,545명을 대상으로 2단계 대상자 확대를 시행하여 모든 군민에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울주군 발전을 위한 김상용 의원님의 끝없는 관심과 애정에 거듭 감사드리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의 건강과 안위를 지키는 울주군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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