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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경 의원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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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노미경 의원 제목 울주군 치매 지원과 관련된 사업계획
대수 제8대 회기 제221회 임시회
차수 1차 날짜 2023-03-27
질문 회의록  제8대 제221회[임시회] 1차 본회의
노미경 의원 질문내용
23만 울주군민의 삶에 스며드는 행복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시는 이순걸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울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노미경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치매 지원 관련 사업과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기정사실화입니다.

최근 3년간 울주군 내 60세 이상 인구를 살펴보니
2020년 4만5,382명에서 지난해 5만2,289명으로 6,907명가량
증가했고, 매년 3,000명 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이 연령층은 군 전체 인구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치입니다.

이처럼 노령층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서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로
‘치매’를 들 수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 인구 가운데
추정 치매 환자 수는 3,469명으로 100명당 6.64명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매는 뇌의 인지 기능 장애로 고령화가 됨에 따라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장을 초래합니다.

이는 사회 문제로도 인식이 되어 치매에 의한 배회부터 시작하여 고독사, 치매 환자 부양가족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정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울주군은 이 같은 현상에 대비해 치매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울주치매안심센터’를 2018년 웅촌 지역에 개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센터가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어 몸이 불편하신 노인 분들이 주 이용객인 점을 고려해본다면 대중교통으로 이곳을 오고 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니 치매안심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노인 분들도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로 센터의 접근성과 관련된 민원도 많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를
오고 갈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 중인 것으로 압니다.
현재 이 셔틀버스 운영에 대한 예산이 매년 5,000여만 원씩
편성돼 지원되고 있는데, 향후 늘어나게 되는 치매 환자 수를
생각해보면 자연스레 이 예산도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노인 분들이 찾아가기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옮기게 된다면 매년 셔틀버스 운행에 투입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 개선에 대한 인식도
높아져 치매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 문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본 의원은 지역별 맞춤형 치매 예방 관리도 필요하다고
사료 됩니다.

2021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많은
범서읍이 6,765명으로 가장 많지만, 노인인구 비율은 인구수가
적은 면 단위에서 25%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 수는 언양읍이 61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범서읍(550명), 삼남읍(506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지역별로 노인을 보유하고 있는 특성이 달라 이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해마다 노년부양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보호자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정서적 프로그램 개발 등
보호자들이 치매 환자를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처럼 치매와 관련된 울주군의 실태를 통해 본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크게 두 가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현재 웅촌면에 위치한 ‘울주치매안심센터’와 관련하여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데,
몸이 불편한 노인 분들이 찾아가기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으로 옮길 의향이 있는지와 있다면 장기적으로
세워둔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치매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급증할 예정인데 앞서 말씀드린
울주군의 다양한 실태를 반영한 치매 지원 계획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순걸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더 나은 오늘을 누리는 울주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당부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며 서면 질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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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수 제8대 회기 제221회 임시회
차수 1차 날짜 2023-04-21
답변회의록  제8대 제221회[임시회] 1차 본회의
울주군수 답변내용
존경하는 김영철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23만 군민의 민의를 대변하시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노미경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님께서 질문하신
『울주군 치매 지원 관련 사업』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울주군은 만 60세이상 55,852명 중 2022년도 추정 치매유병률 6.6%에 해당하는 추정 치매환자수는 3,670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울주치매안심센터는 국비 등 13억 5천만원이 투입하여 2018년 5월 30일 개소하여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원된 국비 예산 금액과 행정의 신뢰성 등의 문제로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의 센터 이전은
단기간 내에 이전은 힘든 실정으로,
향후 의원님의 고견을 참고하여 대중교통 이용편의성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전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으로 울주군 실태를 반영한 치매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센터에서는 교통 취약 거주자와 치매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먼 거리의 치매 사각지대 환자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전담팀』을 서부권, 남부권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프로그램 참여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경로당, 복지관 등 셔틀버스를 활용하여 전통시장과 마을별로 적극적으로 홍보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울주군은 치매 위험이 높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치매검사비와 치료관리비 지원과 더불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에게 신청일 기준 1년간 조호물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호물품은 대상자의 수령 편의를 위해 자택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치매환자의 경우, 기간이 지나도
조호물품을 계속해서 지원하며

선별검사에서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경도인지장애, 독거노인, 만 75세 이상 고령 노인에 대해서는
치매 진행을 막기 위해 예방교육과 상담 등으로
집중관리 하고 있습니다.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으로는
치매가족교실과 가족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며

이밖에도 치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행사시 홍보관을 운영하거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치매안심마을과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등 운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노미경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님의
서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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