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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의장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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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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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김영철 의원 제목 언양 미나리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제언
대수 제6대 회기 제157회 임시회
차수 2차 날짜 2015-10-20
발언 회의록  제6대 제157회[임시회 ] 2차 본회의
김영철 의원 발언내용
존경하는 조충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신장열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건설복지위원장 김영철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자유발언 시간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시간이 지날수록 쇠퇴해 가고 있는 언양미나리 의 잃어버린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의 유망한 관광 먹거리 자원으로 재육성할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군수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언양미나리는 조선시대부터 임금님에게 진상하던 향기로운 채소로 알려져 있으며, 문헌을 통해서도 100년전부터 언양의 특산품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만 해도 언양읍 남부리 지역을 중심으로 넓은 미나리꽝이 있어 광범위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지금의 형편을 한번 둘러보면, 이것이 그 유명한 언양미나리 생산지였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 아닙니까!

본의원이 알아본 바로는 현재 언양의 미나리재배 농가는 15가구 정도이며 면적은 2헥타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언양이 교통의 중심지이다 보니 미나리농사 보다는 개발이 우선시 되고, 고령화와 도시화의 진행이 언양 특산품인 미나리 농업의 후퇴를 가져왔다고 보여 집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농업용수의 오염이 심해 미나리농사를 포기한 농가도 많다고 하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래서 군수님과 집행부에 제안하고자 합니다. 없던 것을 새로 만들자는 것이 아니고 한때 언양의 특산품이었던 언양미나리의 명성을 이제 다시 살려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다행스럽게도 언양미나리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주변의 여건 또한 좋아지고 있습니다. 복합웰컴센터 준공과 산악관광 활성화 및 언양불고기 축제, 언양읍성의 복원 등 서부권 관광 개발과 연계해 언양미나리 재배지역을 새로이 조성하고 육성시킨다면 얼마든지 훌륭한 관광 먹거리 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청도한재미나리의 성공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언양미나리는 청도미나리 보다 더 역사가 깊은 특산품이기에 집행부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집행부에서는 언양미나리의 명성을 되찾고 관광 먹거리 자원화를 위해서 언양미나리 재배현황에 대한 기초조사부터 시작하여 언양미나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어떤 지원책이 있어야 하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언양미나리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도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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