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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의장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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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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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김영철 의원 제목 각종 재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수 제6대 회기 제169회 임시회
차수 2차 날짜 2017-04-18
발언 회의록  제6대 제169회[임시회 ] 2차 본회의
김영철 의원 발언내용
존경하는 한성율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신장열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건설복지위원장 김영철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자유발언 시간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몇 년 전부터 울주군에 각종 대형 재난재해가 있어 온 바 이에 대한 군차원의 대비책을 사전에 충실히 마련해야 함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3년 3월의 언양일대 산불, 2016년 9월 경주 지진, 2016년 태풍 차바 수해 등 각종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하였고, 특히 우리 울주군은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정유공장 등 화학공장 또한 산재한 지역으로 이러한 시설에 의한 재난 가능성 또한 없을 것이라 장담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지난연말 대구 서문시장화재, 올해초 인천 소래포구시장 등의 대형 화재 등이 발생하고 있어 재래시장의 안전 또한 뒤돌아 보아야 할 때일 것입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가 3주기를 맞이하여 인양과 육상이동, 미수습자 수색에 들어간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우리군의 재난재해에 대비한 초기대응능력의 향상과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재난안전대책의 수립이야 말로 필요한 시기라 할 것입니다.

먼저, 산악지역이 많은 우리 군은 산불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산불의 예방 활동과 함께 산불이 발생하였을 때 헬기 진화뿐만 아니라 산지 인근 마을로 비화되지 않게 할 화재진압계획과 효과적인 산불진압 장비의 도입을 계획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재래시장과 목조문화재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현재 상태를 재점검하고 화재 시 초동진압이 가능한 진화 시설을 설치할 계획도 있어야 할 것 입니다.

다음으로 차바 피해 후 반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아직도 언양 반천아파트의 주민들은 수자원공사,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수해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군에서는 침수피해에 대한 수해영향분석 용역을 발주하여 입찰단계에 있습니다만 두 번 유찰되어 진행이 더뎌지고 있기에 조기에 용역을 마무리하여 다시 침수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아울러 지난 차바 수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복구도 늦여름 폭우가 오기 전에 마무리되어야 할 것이고, 주거지역, 공공시설물의 침수 및 수해에 대비한 배수와 장비 대책 또한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경주지진의 여진이 600회를 넘어섰고 지난 3월말 3.3 규모의 지진이 울산지역을 흔들면서 지진에 대한 주민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원전이 소재한 우리 군의 입장에서는 만약에 하나라도 원전과 지진이 연계되어 재난으로 확대 시 우리 주민이 안전한 지역으로 피난할 수 있을지 제염이 신속히 될지 등 걱정 또한 앞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 지난 4월 10일 우리 군 중심으로 울산지역 5개 기초지자체와 경찰청, 각 경찰서 등이 모여 방사능재난 대비 지정대피로를 지정하자고 협의하였다니 주민안전을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재장비는 현장에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관리되어야 함에도 재난 발생 시 이동과 사용에 우왕좌왕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좋은 방재장비를 완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방재장비를 재난에 잘 활용할 수 있는 관리와 교육 또한 주요합니다. 이번 주말 울주군이 재난방재 관련 기계, 장비의 시연회를 연다고 하니 이러한 기회교육을 통해 한 단계 나은 방재활동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빠른 시일 내에 재난재해에 대한 대비책이 완비되어 울주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울주군이 되도록 군수님과 집행부에서는 적극적 행정을 도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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