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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영 의원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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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최길영 의원 제목 공공해양박물관의 설립과 간절곶 해양공원화에 대하여
대수 제5대 회기 제0회
차수 0차 날짜 2013-06-24
질문 회의록
최길영 의원 질문내용
내무위원회 위원장 최 길 영 입니다.
먼저, 21만 울주군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중단 없는 명품울주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시는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790여 공무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군은 2013년도에는 차별화된 문화․관광․레저산업을 육성하고, 공교육 중심의 품격높은 교육도시건설을 통해
즐겁고 희망찬 문화도시, “다함께 만드는 명품도시 울주”로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울주가 가진 좋은 문화자산이 사장되고 있어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렇게 군수님께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다름이 아니라 우리 군에 소재하고 있는 사립박물관인 울산해양박물관에 대한 것입니다.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울산해양박물관은,
2011년에 개관하여 2011년 12월 29일 울산시 6호 박물관으로 인증되었으며, 1종전문박물관으로 울산최초의 사립박물관입니다.
관장 박한호는 1965년부터 해양생물자원을 수집하여 전시관을 마련하였다가 박물관으로 전환하였고, 현재 방문객들은 울산 40%, 부산 20%, 기타 40% 정도라고 합니다.

전체 4,620㎡ 크기의 부지에 2010년에 전시관, 2009년에 체험관을 지어 운영 중이나, 박물관이라고 하기는 건물의 구조나 형태가 조금 어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은 좁은 공간에 다양한 해양생물종의 자료들이 방습 등의 조치 없이 진열되어있고, 전시대 없이 여러 종류의 많은 산호가 쌓여있는 형태로 진열중인 곳도 있습니다. 또, 전시하고 남은 해양자료들을 노천에 포장만하여 비만 피하도록 하고 있는 형편으로 자료의 문화자산으로서 가치가 낮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처음에 전시관으로 기획하여 해안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시작하여서인지, 수집, 보관, 전시하는 자료에 비해 박물관의 구조, 규모 등이 작아 현실적 괴리가 큰 편입니다.
지난 5월 21일 박맹우 시장이 해양박물관에 방문하여 운영상황 청취 시에 “장소가 협소해 귀중한 해양 자료들이 밀집 전시되는 등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니 지원책을 찾으라”고 지시했다고 하며, 울주군 강길부 국회의원도 박물관을 방문해“귀중한 문화자산으로 보존보관이 되어야 하는데, 박물관 자체 여력이 없으니 지원이 필요하다”고 해양박물관에 대한 지원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군의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해양박물관 내의 희귀한 해양생물자료의 보존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항온항습에 관한 지원을 통해서라도 자료를 보존하게 할 방안 등 지원계획은 없습니까?
우리 군에서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는 간절곶공원화 계획 등과 연계해 볼 때 해양박물관의 가치는 공공적으로도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됩니다. 소장자료도 세계에서도 희귀한 해양생물자료이고 또다시 구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시민들에게 해양생물의 관람을 통해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유용한 자원일 뿐만 아니라, 후세에 물려줄 유산이기도 하므로, 지금은 최대한 이 귀한 자료를 보존하는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전시관형태의 사립박물관으로서는 해양전문학예산 지원, 현재 부지에 수장고를 포함한 추가적 전시관을 건립, 박물관 및 미술관과 더불어 문학관 등 문화사업에 대한 지원에 관한 법제도화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근본적이고 확대적인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립박물관이라는 제한사항이 있어 해양연구나 해양교육 등에 적극적인 예산을 투입할 수 없는 등, 관의 적극적 협조는 어려운 부분이 많을 수 있으므로, 이 아까운 해양자료를 사장시키지 말고
간절곶공원화 계획과 연계하는 것이 관람객 유치 등 모든 면에서 낫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므로 다음과 같이 질의를 드립니다.

둘째, 현 해양박물관을 위에서 말한 몇몇 부족부분을 보완하는 방안과 같은 지원 방법뿐만 아니라, 현 해양박물관이 가진 해양자료를 협조 받고, 국․시비를 유치하여 간절곶공원 내에 공공해양박물관으로 확대 건립하여, 운영은 위촉하는 등
여러 가지 추가적 방향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인데, 군수님께서는 해양박물관 지원에 관해서 어떠한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본의원이 제안하는 이러한 간절곶공원화 계획과 연계한 공공해양박물관 설립과 해양공원화에 대해 어떠한 생각이신지요?

현재 집행부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2014년 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하였습니다. 먼저 이제까지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드립니다.
우리 울주군에는 5,6월 중 윈드서핑, 핀수영 등의 해양스포츠가 개최되고, 간절곶 일대의 문화공연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내년 8월의 해양스포츠제전을 준비함에 있어, 그 이전에 바다의 날(5월 31일)을 중심으로 관련사업을 함께 모아 시행한다면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해양환경과 바다개발 등 미래의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바다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 등 각종 바다문화 관련행사는 울산에도 없는 형편이므로, 울주군에서 주도적으로 해나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간절곶과 진하에서 시행되는 바다와 해양에 관련된 사업을 연계․통합하여 축제로 승화시켜나가는데 대한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울주군 해양사업에 대한 미래적 복안에 대해 답변하여 주십시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미래는 해양이 주무대가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울주군이 바다를 끼고 있다는 것은 천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양과 바다에 관련한 콘텐츠의 개발에 최대한의 정책적 관심을 쏟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지속성장 가능한 우리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신장열 군수님을 비롯한 790여 공무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군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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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수 제5대 회기 제0회
차수 0차 날짜 2013-06-24
답변회의록
답변내용
평소 존경하는 최길영 내무위원장님,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해양수산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서면으로 질문하신,
「공공해양박물관 설립과 간절곶 공원화」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울산해양박물관의 해양자료 보존을 위한
울주군 지원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타 지자체의 사립박물관에 대한
예산 지원사례를 조사한 바,
운영비를 직접 지원하는 사례는 없으며,
공익 및 공공목적에 적정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사업계획 신청 시 지원·검토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24조에 의하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법 제18조 제1항에 따라
사립 박물관으로 등록한 박물관에 대하여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울산시에서,
울산해양박물관(사립, 1종 전문박물관)의
전시도록과 어린이 교재 제작 등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우리 군도 울산해양박물관측에서
공공목적을 위한 사업계획 신청한다면,
적정여부를 검토하겠습니다.

아울러, 울산해양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간절곶 입구 등 6개소의 관광안내표지판에
울산해양박물관 표지판을 넣는 정비 작업을 진행,
2013년 5월에 사업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이 발간하는 관광홍보책자 등에도 울산해양박물관을 표기하여
지속적인 홍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공공해양박물관의 설립과 간절곶공원계획과의 연계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공공해양박물관의 설립은,
2013년 상반기 우리 군에서 울산해양박물관 지원방안 등 「전문산호박물관 건립」에 대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있던 중에

울산시에서
공공해양박물관 건립과 관련하여
울산해양박물관(관장 박한호)과 협의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울산해양박물관측에서,
- 전시물에 대한 기부채납 조건으로
총 50년 운영권 보장을 요구하여
기부채납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 전시관이 아닌 울산박물관 수준의 종합적인 박물관 건립 요구로 소요 예산이 과다 예상되어 울산시에서는 수용이 어려운 것으로 검토되었는 바,

우리 군이 독자적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사항으로,
울산시 결정사항을 수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간절곶공원계획과의 연계 건에 대해서는,
간절곶은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매년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다양한 시설이 필요한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양박물관 역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요한 자원이 될 수도 있으나,
현재 결정된 공원 내에서는 법률이 정하는 시설율의 한계로 인하여 즉시 도입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간절곶근린공원을 우리군의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울산발전연구원에
「간절곶공원 시설도입 타당성 용역」을
의뢰 하였으며,

2025년을 기준으로 한 공원이용객 추계와
이용자의 패턴변화에 필요한
시설의 종류 및 규모를 예측하고
이에 필요한 공원면적 등의 추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새로운 시설에 대한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의 해양관련사업을 축제로 승화시키고
울주군 미래 해양사업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격려의 말씀 주신 바와 같이,
우리 군이, 2014년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행사인
제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결정되었습니다.
내년 8월경에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와 핀수영 등 총 22개의 해양스포츠와,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며
선수와 관광객 등 5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해양스포츠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수한 역사․문화가
널리 홍보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같은 대규모 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를 계기로,
각종 해양 관련 행사와 사업 등에 대한
연계․통합 개최,
그리고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적극 고민하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나,

해양 대회 등의 경우, 바람과 파도 등이
각 경기에 있어 핵심 조건인 관계로,
종합적인 의견 수렴과 검토 과정이
우선 전제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양사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현재,
해양레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해양레포츠센터 및 가족 캠핑장 조성,
마리나항 개발, 해안 디자인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하 ․ 서생 일대를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메카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앞으로 더 큰 관심과 열의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최길영 내무위원장님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 7.
울주군수 신장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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