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서면질문
| 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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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울주형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관하여 | ||
| 대수 | 제8대 | 회기 | 제240회 임시회 | |
| 차수 | 8차 | 날짜 | 2025-10-13 | |
| 질문 회의록 | ||||
| 김영철 의원 | 질문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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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3만 울주군민 여러분! 최길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순걸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김영철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울주군 관광정책, 특히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관해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웅장한 영남알프스와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새해 첫 해돋이 명소인 간절곶, 옹기의 숨결이 살아 있는 외고산 옹기마을과 옹기축제,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까지, 자연과 역사, 문화와 축제가 조화를 이루는 울주군은 이미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주군 관광 현실은 어떻습니까?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4년 울주군 방문객은 3천582만 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지만, 숙박 방문자는 오히려 3.8% 감소했습니다. 평균 체류시간도 전국 평균보다 52분 짧은 958분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으며, 숙박 기간도 1박 4.2%, 2박 5.1%, 3박 4.8%로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내국인 관광소비액도 6천2백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나 운송업에 45.4%, 식음료업 28.6%, 쇼핑업 17.4%로 교통비에 절반 가까이가 집중돼 지역 상권에는 파급 효과가 미미합니다. 숙박업 또한 2% 감소했고, 이중 호텔 이용은 32%나 급감했습니다. 다시 말해 울주군은 ‘사람은 오지만 머무르지 않고 소비하지 않는 잠시 스쳐가는 관광지’라는 평가가 현실입니다. 언양읍, 상북면, 서생면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은 몰려드는데 장사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물론 울주군도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산악익스트림센터 건립, 등억온천단지 마을호텔 전환, 간절곶 식물원 건립, 옹기마을 폐선부지 산책로 조성 등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서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생해양관광단지처럼 사업 지연으로 지가 상승과 사업성 한계로 결국 좌초되면서 군민에게 큰 기대만 주고 실망과 시간 허비로 끝난 사례는 울주군 관광정책이 비전은 크지만 실행력과 지속성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반면 다른 지자체들은 대규모 시설 투자 대신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적 장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전남 강진군은 2024년 전국 최초로 ‘반값 여행’을 시행해 관광경비 절반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며 재방문과 재소비를 유도했습니다. 그 결과 단 22억 원의 예산으로 282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69억 원의 소비를 창출, 1,800여 지역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성과는 2026년 국가 정책으로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로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인천시는 25개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에 ‘i-바다패스’를 도입해 인천 시민은 1,500원으로, 1박 이상 체류하는 외지 관광객은 운임의 70%를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섬을 찾는 관광객은 52% 증가했고 관광 매출은 전년 대비 56억 원 늘어난 2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울주군도 관광정책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울주군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숙박과 체험, 소비를 유도하는 울주형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가 필요합니다. 예컨대 매년 최소 3만 명의 관광객을 확보할 수 있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과 연계한 숙박·체험 할인, 교통비 지원 제도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울주군 행정에 질문드립니다. 첫째, 울주군이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잠시 스쳐가는 관광지’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둘째, 울주군이 계획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전략은 무엇입니까? 셋째, 전남 강진군과 인천시처럼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를 울주군도 도입할 의향이 있습니까? 있다면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주군은 이미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자원을 ‘머무르게 하는 힘’으로 바꾸는 것이 울주군이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본 의원의 질문이 울주군이 ‘머무를수록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상 서면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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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
|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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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수 | 제8대 | 회기 | 제240회 임시회 |
| 차수 | 8차 | 날짜 | 2025-10-21 |
| 답변회의록 | |||
| 울주군수 | 답변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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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군정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김영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영철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울주형 체류형 관광 전략 및 인센티브 도입 관련하여, 우리 군 검토 의견 및 추진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질문하신 울주군이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스쳐가는 관광지로 평가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군은 해양과 산악 및 세계적인 문화유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접한 부산, 경주 등에 비해 관광 인지도와 선호도가 낮아, 관광의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인식되는 면이 있습니다. 이는 울산이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결과, 대외적으로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하게 형성된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우리 군은 면적이 넓고 관광지가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어 이동 동선이 길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 또한 쉽지 않아 개별 차량 이용이 어려운 관광객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숙박 인프라가 부족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울주군과 울산 전역에서 관광지 주변에 숙박시설이 제한적이어서 관광객들이 머무르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지역 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숙박 인프라의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울주군이 계획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전략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영남알프스 산악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앱 가입자는 15만 9천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완등인증자는 3만 1,872명으로 2020년(1만 653명) 대비 약 3배 증가하였습니다. 2024년 완등 인증은 4개월만에 3만명이 조기 달성되어 영남알프스 등반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2025년은 4월 온양읍과 언양읍에서 발생한 산불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으로 사업이 한 달간 일시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완등인증자가 3만명을 넘어 사업의 지속적인 인기와 높은 참여 열의를 확인하였습니다. 이처럼 매년 전국의 관광객들이 영남알프스를 방문하고 있으며, 함양군, 삼척시, 거제시 등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공적인 관광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산악 익스트림센터 건립,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건립, 서생 해안도로 경관 명소화, 옹기 관광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산악·해양자원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계획 중인 관광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타 지자체와 같은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도입 의향 및 구체적인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는 체류 및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의원님께서 언급하신 전남 강진군의 ‘반값 여행’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여 방문 수요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여러 지자체들이 강진군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유사한 정책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군 반값 여행의 핵심인 지역상품권 환급 방식은 지역화폐 제도 도입 등 관련 인프라가 선행되어야 추진이 가능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군은 자체 지역화폐 제도를 운영하지 않아 즉시 시행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지역화폐 제도 도입 여부가 결정되면, 관광 정책과 연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여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를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울주 프랜드 가이드, 카페투어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체류형 여행 분위기 확산을 위한 관광객 지원 프로그램으로 ‘울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계획 중입니다. 우리 군에 머물며 자유롭게 관광지를 여행한 후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숙박비·체험비 등 실질적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장기 체류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김영철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울주형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10. 20. 울주군수 이 순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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