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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백신 무료 예방접종 관련(김상용 의원)-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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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울주군의회 | 작성일 | 2024-08-26 | 조회수 | 39 |
존경하는 울주군민 여러분, 그리고 군민의 복리 증진에 노력하시는 동료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대상포진 백신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질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붉은색 발진 및 여러 개의 수포가 띠 형태로 생기는 피부병변과 함께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며,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환자는 증상이 심하여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울주군에서는 이 같은 대상포진의 위험성을 알고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9,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그에 따른 접종자 수는 2020년 314명, 2021년 178명, 2022년 211명, 2023년 867명, 2024년 4월 기준으로 191명이 접종하였습니다. 2021년도와 2022년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때문에 보건소의 진료업무가 사실상 어려웠던 부득이한 점을 제외하면 접종자 수가 증가하여 온 셈입니다.
그러나 올해 예산은 6,77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000만 원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더욱이 이 예산 가운데 절반가량은 시비로, 군 예산은 3,570여만 원밖에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군민께 접종 혜택을 드려야 함에도 군의 예산 규모가 줄어든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또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만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최근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대상자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3년 7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기준에도 만 50세 이상의 성인들에 대하여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질의하고자 합니다. 그간 군에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진행하고 있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만 50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하는 안에 대하여 어떤 의견인지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 항목이기에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행정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상포진 발병에 따른 큰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사료 됩니다.
대상포진에 걸리게 되면 가벼운 발진, 수포에 그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감각 이상이나 매우 심한 통증을 앓게 됩니다. 한 명의 군민께서도 그러한 고통을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똑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울주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이순걸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군정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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